전기차와 내연기관 유지비 계산 원리
차량 에너지 비용은 같은 연간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연간 주행거리는 하루 평균 주행거리에 실제 운행일을 곱해 구합니다. 내연기관은 연간 거리 ÷ 실연비로 필요한 연료 L를 계산한 뒤 리터당 유가를 곱합니다. 전기차는 연간 거리 ÷ 실전비로 필요한 전력 kWh를 구하고, 집·회사·공용 충전 비율과 각 단가를 가중평균해 충전비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충전 비율이 집 60%, 회사 20%, 공용 20%이고 단가가 각각 180원, 200원, 350원이라면 가중 단가는 218원/kWh입니다. 세 비율의 합계는 반드시 100%여야 합니다. 회사에서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면 회사 단가를 0원으로 입력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매년 같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겨울철 히터, 급속충전 손실과 배터리 온도는 실전비를 낮출 수 있으므로 계기판 장기 평균을 사용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연간 합계에는 에너지 비용과 사용자가 입력한 자동차세, 정비·소모품비와 보험료를 더합니다. 세금과 보험료는 차량 가격, 배기량, 운전자 경력, 사고 이력과 가입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초기값을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전기차 구매가격 추가분을 입력하면 연간 절약액으로 가격 차이를 회수하는 데 필요한 단순 예상 연수를 보여줍니다. 연간 절약액이 없거나 전기차 비용이 더 높으면 현재 조건에서는 회수가 어렵다고 표시합니다.
이 비교에는 중고차 잔존가치, 할부 이자, 취득세, 보조금 변동, 배터리 교체, 주차·통행료 할인과 충전 대기시간의 가치를 자동으로 넣지 않습니다. 구매 결정을 할 때는 가격 차이와 함께 원하는 차급, 충전 접근성, 장거리 운행 빈도와 보유 예정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는 동일한 주행 조건에서의 단순 비용 비교이며 특정 차량 구매나 금융 결정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으로 이해하는 활용 예시
다음 세 상황은 도구의 처리 과정과 결과 해석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입력 조건을 바꾸면 결과도 달라지므로 자신의 조건과 비교해 확인하세요.
1. 연 10,000km를 같은 고정비로 비교
하루 40km와 연 250일이면 10,000km입니다. 연비 10km/L, 유가 1,600원이면 연료비 1,600,000원이고 전비 5km/kWh, 자택 충전 100%에 200원/kWh이면 충전비 400,000원입니다. 양쪽 세금·정비·보험을 모두 0원으로 둔 에너지 비용만의 비교에서는 EV가 연 1,200,000원 적게 듭니다. 실제 보유비용 비교에서는 제외한 고정비를 입력해야 합니다.
2. 자택과 공공 충전을 절반씩 하는 경우
같은 거리와 전비에서 자택 50%·200원, 공공 50%·400원, 직장 0%이면 가중 단가는 300원/kWh입니다. 연 2,000kWh에 적용한 충전비는 600,000원으로 자택만 이용할 때보다 200,000원 늘어납니다. 양쪽 기타 고정비를 0원으로 두면 연료비와의 차이는 1,000,000원입니다. 충전 비율 합계가 100%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구매가격 차이의 단순 회수 기간
첫 번째 사례처럼 연간 차이가 1,200,000원일 때 EV 구매가가 6,000,000원 더 높다고 입력하면 단순 회수 기간은 6,000,000 ÷ 1,200,000 = 5년입니다. 5년 유지비 차이도 6,000,000원이지만 이 값은 구매가격을 차감한 순이익이 아닙니다. 중고차 가격, 금융비용과 충전 손실을 포함한 실제 총보유비용 분석과는 구분해야 합니다.